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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ORIAL |
관광지만을 도는 관광이 아니다. 일본의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과 함께 살고, 문화로 만들어 온 심오한 일본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자.
대학을 졸업하고, 태어나고 자란 고향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생활한다는 꿈을 좇아 200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그 당시 대부분의 외국인 여행자가 생각하듯이 일본이라는 나라는 사람과 건물이 넘치고, 최첨단의 거대한 도시이며, 거리는 화려하게 빛나는 네온사인이 비추고 있어, 도시 전체가 잠들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인상뿐이었습니다.물론, 일본 문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다만, 그 문화와 자연의 관계성은 희박하며, 일본 문화란 도시와 완벽하게 융합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이주 후, 도쿄와 교토, 그 외의 유명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았습니다. 그곳들은 매우 멋있고, 기대했던 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하지만 어느 날 하코네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본의 다른 측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유연히 펼쳐지는 손이 닿지 않은 자연까지 도시에서 이렇게 쉽게 전철로 갈 수 있는 곳에 존재할 줄이야……하코네 신사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신사. 지면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을 볼 수 있는 오와쿠다니.그리고 로프웨이로 오른 정상이 구름으로 가려진 산. 이것이야말로 은연중에 제가 찾고 있었던 일본이었습니다.매력에 푹 빠진 저는 자연이 풍부한 일본의 명소와 국립공원을 탐색하러 돌아다녀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국립공원을 탐색하고, 알면 알수록 일본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자연의 매력의 다양성에 여러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친구를 데리고 갔던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의 일본 열도 종단 여행을 떠났을 때의 일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해변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미야코섬의 산호초를 스노클링으로 즐겼습니다. 미야코섬의 바다는 따뜻하고 색 색깔의 물고기와 생물이 넘치며,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투명한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태양과 서핑을 즐긴 며칠 뒤에는, 단풍 채취를 위해 다이세츠잔 하이킹을 하러 홋카이도로 이동했습니다. 또, 홋카에도에서는 북극여우와 불곰, 에조 사슴, 두루미 등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싸늘한 산 공기에 둘러싸인 트레킹은 며칠 전의 오키나와와는 대조적이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계절에 맞지 않은 갑작스러운 이른 눈으로 산의 한 면이 덮여 있어, 그곳은 이미 비현실적인 세계였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여행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기대 이상의 것이었고, 정말 훌륭했습니다.
일본 열도는, 북쪽으로는 홋카이도의 끝에서, 남쪽으로는 사람이 사는 오키나와의 고도까지 약 3,000km에 이릅니다. 홋카이도 북부에서는 얼음으로 덮인 대자연을, 오키나와에서는 바다에서 정글까지 폭넓은 기후 구분과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이에 위치하는 지역에는 산맥이 펼쳐지고, 활화산과 함께 진화한 지형, 바위투성이인 해안선, 눈으로 덮인 산들, 그리고 푸른 바다에 흰 모래밭까지 다양한 자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섬나라인 점과 복잡한 지형 조건 때문에 고유종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좁은 국토임에도 불구하고 9만 종 이상의 야생 생물이 있습니다. 일본 원숭이, 날다람쥐, 산새 등은 비교적 친근한 고유종입니다.
일본으로 이주한 후 얼마 지나, 일본 문화 속에 자연이 존재한다는 것을 정신적을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것은 아마도 신도에 대해 배우고, 산의 신, 숲의 신, 물의 신, 하늘의 신과 같이 모든 것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겠지요.그 후 이세 신궁을 방문했을 때, 실제로 그 순수한 정신성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이세 신궁은 거의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건축물입니다. 꼬불꼬불 구부러진 자갈길은 거대한 고대의 거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그 거대한 나무들은 마치 대성당을 올려다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장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신사와 숲의 경계는 애매해서 일체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신도는 자연과 깊은 관련성이 있으며, 산과 내뻗은 바위, 폭포에 고대의 수목까지 중요한 자연은 신과 마찬가지로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저의 맞춤 놀이터가 되었습니다.몇 차례의 마음에 남는 국립공원에서의 모험 여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오키나와 이리오모테섬의 망그로브로 덮인 강을 카약을 타고 거슬러 올라갔던 것입니다. 그 주변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으며, 우리들은 강을 따라 대자연의 산으로 나아갔습니다.노를 저을 때마다 점점 문명에서 멀어져 가고, 마침내 완전히 대자연의 품 속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이렇게 일상에서 동떨어진 장소에 완전히 격리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한참 지나자 강의 흐름이 점점 좁아져 이윽고 얕은 여울이 되었기 때문에, 보트를 강가에 세우고, 거기서부터 걸어서 강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은 상당히 험해서 피곤에 지쳤는데 돌아가려고 하는 바로 그 때, 정글 오지에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은 폭포와 같은 못이 나타났습니다.우리들은 그 푸르고 맑은 물 속에서 몇 시간 동안 더위를 식히기로 했습니다. 그런 곳이 일본 국내에 있다는 것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습니다.
온갖 새로운 어드벤처가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하이킹과 캠프, 스키를 위해 산으로, 수영,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위해 바다로, 또는 그냥 여유 있게 온천에 잠기거나, 아름다운 경치 사진을 찍으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즐기는 방법에는 한계가 없고,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도, 대자연의 산 속에도 항상 탐험할 수 있는 곳이 펼쳐져 있습니다.
일본으로 이주한 후 오늘까지의 시간이 지나도, 일본 국립공원은 아직까지 계속 새로운 발견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언젠가 당신도 일본을 방문하여 스스로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나서기를 바랍니다. 희귀한 것, 그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